지난 6월19일 개최된 상반기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온실가스과 녹색환경문화운동(Go Green Plus)' 행사에서 시민들이 환경보전을 위한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 제공=환경과사람들>

[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환경단체 (사)환경과사람들이 기후변화 대응 Go Green Plus 환경사랑 나무사랑행사에서 ‘환경사랑 청소년 그림· 사진· 업싸이클링 공모전’을 대규모로 개최한다.

환경의 문제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의 발굴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공감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다.

사단법인 환경과사람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1일 전국 및 서울 관악산 제1광장 및 호수공원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환경 시민 단체 ,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당 이언주 국회의원(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100여개 시민사회활동가와 청소년, 일반시민, 기업 자원봉사팀, 등산객등 약1,0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다양한 환경체험과 환경사랑, 나무사랑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20여개 체험부스가 마련 됐으며,  등산로 정화 활동 및 등산객 대상 친환경유기질 비료 및 피톤치드 나눠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사)환경과사람들이 매년 개최하는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온실가스과 녹색환경문화운동(Go Green Plus)'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보전을 위한 환경 사랑, 소, 고발' 등 생활환경 분야도 포함된다. 

공모전 작품 제출은 서울 관악산 현장 접수 및 21일 도착 분 까지 유효하다. 
 
그림의 경우 현장에서 도화지에 검인을 받아야 하며, 사진은 작품사진과 별도로 현장에서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현장배경 사진 3매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업싸이클링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사진과 함께 완성된 작품을 마감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환경과사람들은 공모 작품에 대해 국내 저명한 중견 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 평가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환경부장관상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장상, 서울특별시장상,  관악구청장상, 환경공단이사장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등을 12월14일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타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환경공헌대상식'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해 (사)환경과사람들 최병환 대표는 "청소년과 일반시민들, 그리고 예술인들이 환경의 보존과 심각성을 널리 공유해 함께 고민해 나간다면, 환경활동분야의 또 다른 페러다임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환경문제 분야의 전문적인 활동을 꿈꾸는 사람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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