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12.04.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12.04.

[위클리오늘=정호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 18세 이상 2507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0.5% 포인트 내린 37.6%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2주 연속 상승(34.7%→35.6%→38.1%)세를 보이며 30% 후반대를 회복한 바 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1%p↓), 부산·울산·경남(3.1%p↓), 서울(2.8%p↓), 광주·전라(2.0%p↓)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3.9%p↑)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2.9%p↓), 60대(2.2%p↓), 70대 이상(1.6%p↓)에서 내렸고, 20대(4.3%p↑), 30대(1.1%p↑)에서는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2.9%p↓)에선 하락, 보수층(1.2%p↑)에선 상승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