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힌 국민의힘 대표실
문 닫힌 국민의힘 대표실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어제(13일) 대표직을 사퇴해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가운데 당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총선 위기론’ 목소리가 나오는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을 이끌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비대위 후보군에는 당의 선봉장으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이 우선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총선이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전당대회를 열기엔 시간이 매우 촉박해 현실적으로 비대위 전환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런 가운데 비대위원장에는 김한길 위원장과 한동훈 장관, 원희룡 장관에 인요한 전 위원장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 등도 물망에 올라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