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은 에코바디스(EcoVadis)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금호미쓰이화학)
금호미쓰이화학은 에코바디스(EcoVadis)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금호미쓰이화학)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금호미쓰이화학은 에코바디스(EcoVadis)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에코바디스는 170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및 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가지 분야를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GRI 범용 표준에 따른 보고 ▲지속가능보고서 및 정책서를 통한 이해관계자 소통 개선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 도입 ▲물질 안전보건 자료 관리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전 영역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ESG 데이터 공개, 온실가스 배출량 3자 검증,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전사적 ESG 경영 실천 노력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이번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로 세계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MDI 제조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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