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

동구체육회(회장 황현선)와 동구배드민턴협회(회장 박은자)는 지난 22일 부산서중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채유정 선수 시범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채유정 선수와 함께하는 시범경기 및 팬 사인회로 이뤄졌으며,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채유정 선수가 뛰는 경기를 직관하고자 온 동구배드민턴협회 소속 동호인 100여 명의 열기가 체육관을 가득채웠다.

특히, 동호인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혼합복식의 간판인 채유정 선수의 스매시 등 동작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그의 기량을 배우고자 눈을 반짝였다.

한편, 혼합복식에서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채유정 선수는 1980년대 활동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복선 선수의 딸로, 부산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의 인연으로 이날 시범경기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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