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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박찬익 기자]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25)과 메이저리거 저스틴 벌랜더(34,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웨딩마치를 올렸다. 세기의 커플은 결혼과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됐다.

이들은 4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업튼은 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 최종 7차전에서 현장을 찾아 벌랜더와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업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드 챔피언!! 저스틴 벌랜더!! 축하해요”라는 글과 경기장에서 저스틴 벌랜더와 격한 포옹을 나누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벌랜더 또한 인스타그램에 우승 트로피를 든 사진과 함께 케이트 업튼과 경기장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업튼은 2013년 올해의 모델로 선정된 이래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라 불리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 저스틴 벌랜더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3년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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