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허종식 의원도 조사…다음 소환 대상은 임종성 의원 유력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성만 무소속 의원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성만 무소속 의원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이른바 더불어민주당 ‘쩐당대회…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출신 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어제(3일) 오전 10시부터 이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대표 캠프 관계자들에게 1100만 원을 제공하고,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허종식 민주당 의원도 불러 조사했는데, 다음 소환 대상은 임종성 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검찰은 돈이 뿌려졌다는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 지지 모임에 참석한 적 있는 의원들도 조만간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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