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현태 기자] 삼성증권은 클라우드 컴퓨팅, 전기차, AI, 메타버스 등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를 판매한다.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는 엔비디아, AMD와 같은 미국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소니 등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메모리, 비메모리, 팹리스,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업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우세한 점유율을 가진 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반도체 기업 중 투자대상을 선정하는 기준은 일반적인 섹터분류기준이 아닌 반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특정국가보다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차제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유니버스 내 총 20~30개 내외 종목을 선택해 투자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누락없이 투자해 온전히 글로벌 반도체 성장에 투자 가능하다.

더불어 환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환헷지(H)형과 환위험에 노출돼 있는 환노출(UH)형이 있어 투자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투자하는 기업을 보면 브로드컴 8.1%, 엔비디아 7.8%, 인텔 7.6%, ASML 6.2% 등이며,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65.9%, 유럽 8.8%, 한국 7.1%, 일본 3.2% 순이다. (2023년 9월말 주식자산 기준)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는 삼성증권 전지점 및 온라인 채널인 홈페이지, POP HTS와 엠팝(mPOP)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5G, AI, 전기차 및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발전으로 반도체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올라타고자 한다면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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