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화성-18호' 시험발사
북한의 '화성-18호' 시험발사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북한이 어제(14일) 극초음속 탄두를 장착한 신형 고체연료 중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상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은 사거리 3000∼5500km이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그 이상의 사거리를 가진 미사일을 일컫는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미사일총국이 어제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탄두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번 시험발사가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탄두의 활공 및 기동비행특성과 새로 개발된 대출력 고체연료엔진들의 믿음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번 시험이 강력한 무기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미사일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면서 주변국가의 안전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고 지역 정세와는 무관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지만 한·미 당국의 철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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