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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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6.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1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2508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1월 2~5일)보다 0.6%포인트 오른 3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5%포인트 내린 60.3%였다.

▲권역별로 광주·전라(4.6%p↑), 부산·울산·경남 (3.1%p↑)에서 오르고, 서울(3.1%p↓), 대전·세종·충청(1.05%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30대(4.0%p↑)에서 상승 폭이 컸으며 50대(1.8%p↑), 70대 이상(1.6%p↑), 20대(1.1%p↑)에서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60대(5.0%p↓)에서는 하락 폭이 컸다.

▲직업별로 자영업(6.0%p↑), 가정주부(2.8%p↑)에서 올랐고, 무직·은퇴·기타(5.4%p↓), 농림어업(1.0%p↓), 학생(2.0%p↓) 에서는 하락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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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국힘 39.6% vs 민주 42.4%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3.0%포인트 올라 39.6%로 집계돼, 지난해 3월 2주차(41.5%) 이후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1%포인트 내려 42.4%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정당 지지도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전국 단위 확산적 정치 행보, '제2부속실' 필요성 언급에 관한 보도량 증가, '신용사면'과 같은 민생 분야 당정 발표와 맞물려 지지율이 상승했다"며 "민주당은 황운하·노웅래 출마 적격 판정,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한 비명계 인사 탈당 등 계파 갈등을 위시한 당 내부 잡음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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