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개혁안을 제시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귀책으로 재·보궐이 치러지게 된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15일 한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국민의힘 귀책으로 재·보궐이 치러지게 된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것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에 무리하게 후보를 냈다가 참패하면서 '역풍'을 맞았던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대구 중구의회 보선 2곳 중 국민의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1곳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들을 포함해 4월 10일 총선일에 40곳의 재·보선이 함께 치러진다.
이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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