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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인디게임 2종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그라비티)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그라비티는 인디게임 2종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이번 계약으로 EXLIX의 ‘Shambles’, SSUN GAMES의 ‘Light Odyssey’를 글로벌 지역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Shambles는 국내 개발사인 EXLIX가 만든 덱빌딩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상황에 맞는 스킬과 카드를 사용해 맞서는 턴제 전투 방식을 채택했으며 핵전쟁으로 기존 문명이 멸망한 이후 벙커에서 나온 탐험가들이 새로운 세상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세계관이 달라져 플레이 방식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ight Odyssey는 국내 개발사인 SSUN GAMES가 개발한 보스 러시 액션 장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심연에 잠식된 세계에 빛을 되찾기 위해 떠난 모험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보스와 전투해 승리해야 한다.

수준 높은 영상 그래픽과 디테일, 감성 자극 사운드로 게임스컴 아시아 2023 창의성상을 수상하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그라비티는 스팀에서 진행하는 2024 타이베이 게임쇼 특별 페이지에 Shambles와 Light Odyssey를 출품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퍼블리싱 사업에 나서며 PC 및 콘솔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라비티 유준 사업 팀장은 “올해도 참신한 장르와 독창적인 스토리를 가진 우수한 인디 게임 2종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망한 게임을 적극 발굴해 유저분들께 양질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hambles의 데모 버전과 Light Odyssey 게임 소개는 각 게임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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