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사진=현대차 제공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이 지구촌 여심(女心)을 사로잡은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2017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Women’s World Car of the Year 2017)’에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에 아시아 브랜드가 선정된 것은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이 처음이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는 매년 세계 각국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그 해 출시한 신차를 대상으로 투표 및 심사를 거쳐 ‘올해 최고의 차’와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세계 20개국 25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가 심사에 참여해 ‘올해 최고의 차(Supreme Winner)’로 ‘현대차 아이오닉’을 최종 선정했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올해의 친환경 차(Green Car Winner)’ 부문에도 선정됐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의 샌디 마이어(Sandy Myher) 대표는 “총 420개 신차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며 “심사 결과, 올해는 확실히 아이오닉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는 성능, 디자인, 편의성, 경제성 등 기본 상품성뿐 아니라 여성 고객의 선호를 반영해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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