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와 스캔들’ 의혹 배우 김부선
'친명' 인사 총선 출마 저격하며 과거 일화 주장

배우 김부선(왼쪽)씨가 책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함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상대 3억원 손해배상 청구건 4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2.01.05.
배우 김부선(왼쪽)씨가 책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함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상대 3억원 손해배상 청구건 4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2.01.05.

[위클리오늘=정호연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를 저격하면서 이 대표를 다시 언급했다.

김 씨는 이번에도 이 대표와 관련된 일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재명이 내 집에 와서 술 마시고 대리기사 부를 때 내가 ‘돈 아깝게 왜 대리기사를 부르냐’고 묻자, 이재명이 ‘음주운전 두 번 걸려서 세 번 걸리면 삼진아웃’이라고 했었다”고 적었다.

이 대표와 스캔들을 주장해온 배우 김 씨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00가 이재명을 미친 듯이 쉴드(옹호)하고, 나를 돌아이로 만들고, 마녀사냥 할 때 ‘아, 저 여자 공천받고 싶어 저따위 짓을 하는구나’ 예상했다”며 “이제 저는 돗자리 깔아도 될 거 같다. 신내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씨는 대표 '친명'으로 꼽히는 해당 인사에 대해 “저 인성으로 국회의원 국민의 대표? 시민 여러분. 00는 절대 안 된다. 무고하고 힘없는 여성 인권을 짓밟은 잔인무도한 사람이다. 속지 마시라”라고 주장했다.

또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에 감동하여 후원금을 좀 냈다”면서 00에게 후원금 ‘18원’을 보낸 계좌 명세를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배우 김 씨는 이 대표가 가정이 없다고 자신을 속이며 과거 교제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이 대표가 이를 반박하자, “이재명이 나를 허언증 환자로 만들었다”며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소를 취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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