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장애학생에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소셜기부’ 진행
▲티몬, 장애학생에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소셜기부’ 진행

[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티몬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새학기를 앞둔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소셜기부’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9살 때 교통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혜인이는 휠체어에 의존해 학교 생활을 이어갔지만 점점 움직임이 어려워져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혜인이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올해 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해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콘텐츠 제작해 전파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고객들은 오는 2월 14일까지 티몬에서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모금액은 전액 혜인이를 비롯한 장애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첨단 보조기구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현 티몬 상무는 “장애학생들이 맞춤형 보조기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보다 자유롭게 활동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동참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