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 누적 매출 1조원 돌파(사진=쿠팡)
▲쿠팡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 누적 매출 1조원 돌파(사진=쿠팡)

[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쿠팡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누적 매출이 최근 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착한상점은 쿠팡이 전국 중소상공인 및 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2022년 선보인 상설기획관이다. 쿠팡은 전국 중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쿠팡 앱 메인 화면에 착한상점 메뉴를 배치하고 각종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왔다.

쿠팡에 따르면 착한상점에 참여한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의 다양한 지원책이 가시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경기 군포 소재 화장품 업체인 라라츄는 쿠팡 착한상점에 참여해 마케팅 지원을 받아 2022년 입점하자마자 전년대비 402%의 매출성장효과를 얻었다. 호종환 대표는 “쿠팡은 신규 상품 론칭이 쉽고, 제조·납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거래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웅이네건어물’이라는 브랜드로 건어물을 판매하는 이문영 호남건어물 대표는 “생소한 온라인 판매 시스템에 애를 먹고 있을 무렵 쿠팡의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접하게 됐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쿠팡이 입점교육부터 컨설팅까지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쿠팡은 경북, 경남, 전북, 충북, 제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해 착한상점 내 별도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실제로 착한상점에 참여한 입점업체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착한상점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참여한 ‘범부처플랫폼 정책협의체 겸 플랫폼 기업 간담회’에서 자율규제 추진 계획 중 하나로도 소개됐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전국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출발한 착한상점이 누적 매출 1조원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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