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KB금융지주가 ‘윤종규 회장-허인 국민은행장’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KB금융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허인 국민은행장 내정자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윤 회장은 사전의결권 주식 수(76.62%) 중 98.85%, 허 내정자는 사전의결권 주식 수(76.22%) 중 99.85% 찬성으로 정족수를 넘겨 현장 표결은 생략되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윤 회장과 허 내정자는 이날 이사회 의결 후 각각 지주회장과 행장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윤 회장의 임기는 21일부터 3년, 허 행장은 같은 날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