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사진=홈플러스)

[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홈플러스는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1인 가구에 특화된 점포로 재단장한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역세권, 상업지역 점포인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맞는 점포 모델로 리뉴얼 했다.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소비 패턴에 최적화해 델리 및 즉석조리 식품, 샌드위치, 1~2인용 간편식이나 밀키트, 냉장 및 냉동 식품 등 소량 식품군을 강화해 마트와 슈퍼마켓, 그리고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리뉴얼 첫 주 7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리뉴얼 후 약 12주 동안 평균 두자리 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과 고객수 증가를 보였다.

익스프레스 리뉴얼의 특징 중 하나는 매장의 입구 쪽에 ‘홈플델리’ 코너를 특화존으로 운영해 그랩앤고(Grab & Go) 상품을 강화한 것. 델리, 샌드위치, 샐러드 등 1~2인 가구 및 및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즉석 식품을 전면에 내세워 쇼핑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간편 밀키트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동선을 조정했다. 

마트의 주력 상품인 과일류의 판매도 함께 늘어났다. 학동역점의 과일과 채소류는 꾸준히 30%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성장 동력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오는 5월부터 역세권, 상업지역에 위치한 익스프레스부터 본격적으로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형 홈플러스 리핏기획팀장은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과 더 편안한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고객분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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