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태 청도군의장, "압도적 3선 성공' 기원
영천-청도 지역구 당 공천 신청자 4대1 경쟁
국민의힘 당 경선이 경쟁이 사실상 본선 등식

왼쪽 이만희(영천-청도) 국회의원 (사진 장지수 기자)
왼쪽 이만희(영천-청도) 국회의원 (사진 장지수 기자)

[경북 위클리오늘=장지수 기자] 재선 이만희(영천-청도) 현역 의원이 5일 영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고지를 향해 본격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다.

총선 60여 일을 남겨두고 설 연휴를 맞아 이 의원은 예비후도 등록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영천시 선거관리위를 직접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영천시당 시·도 의원 및 청도군의회 김효태 의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지역 당 시·도의원이 참석해 선전을 외치며 이 의원의 압도적 3선 성공을 기원했다. (사진)

5일 영천시선관위 전정에서 이만희 의원이 예비후보 등럭을 마친 후 영천-청도 국민의힘 현역 시·도 의원과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이만희 의원 3선 압도적 성공을 기원했다. (사진/장지수 기자)
5일 영천시선관위 전정에서 이만희 의원이 예비후보 등럭을 마친 후 영천-청도 국민의힘 현역 시·도 의원과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이만희 의원 3선 압도적 성공을 기원했다. (사진/장지수 기자)

이 의원은 대구도시철1호선 영천 연장,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추진 등 주요 공약 발표와 함께 “준비된 3선의 큰 일꾼으로 중단없는 지역발전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영천 주요 공약으로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연장,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대구 군부대 영천 이전·유치 추진을, 청도의 경우 ▲각북터널 건설 등 신규 교통 SOC 추진, ▲자연드림파크 조성,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 추진 등을 내걸었다.

농업 경쟁력이 높은 청도-영천을 위해 ▲농지 거래 규제를 완화하는 「농지법」 개정, ▲농촌지역 공공목욕탕 건립, ▲경로당 급식 지원 등을 추진해 중소·고령 농업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확대, ▲농작물재해보험제도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만희 의원은 “이번 4.10 총선은 지역위기 극복을 통한 중단없는 지역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달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 말하며 “힘 있는 집권당의 준비된 3선의 큰 일꾼으로 영천·청도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영천-청도 지역구 국민의힘 경선 경쟁이 사실상 본선

국회의원 영천-청도 지역구는 지역 정치 환경상 지금까지 양지로 분류돼 국민의힘 경선 경쟁이 사실상 본선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보수 텃밭이다.

오는 4.10 총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영천-청도 지역구 당 공천 신청자는 청도에서 이승록 현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영천에서는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장주 전 경북 행정부지사가 현역 이만희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대1의 공천 경쟁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후보 경쟁력에 대한여론조사를 실시하고있다.. 공천 부적격자를 솎아내기 위해서다. 이 여론조사 후 13일부터 공천 신청자 면접에 돌입해 2월 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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