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군부대 이전 추진위원회 전체 회의
이만희, 최기문, 하기태, 박봉규, 정서진

왼쪽부터 정서진 상공회의소 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박봉규 체육회장(사진/영천시 정책기획실)
왼쪽부터 정서진 상공회의소 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박봉규 체육회장(사진/영천시 정책기획실)

[경북 위클리옿늘=장지수 기자]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공동 추진위원장, 정서진·박봉규)는 설 명절을 이틀 앞둔 지난 7일 "대구 군부대 이전은 작전성 우수, 확장성 큰 영천으로!"를 외쳤다.

위원회는 이날 영천시 대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장, 이춘우·윤승오 도의원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 및 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김병철(예비역 준장) 자문위원의 ‘영천시 군 작전성 우위’ 특강, 유치홍보 퍼포먼스, 2부에서는 추진 상황 보고, 영천시 광역교통체계 변화에 대응한 군부대 유치 연계 방안 모색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영천시는 작전성 측면에서 ▲북측의 팔공산(1,192m), 보현산(1,124m)의 높은 산맥 형성, 경쟁 시·군 중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가장 내측 위치 ▲남측의 국가철도와 탄약창의 수송, 연계 작전 용이 ▲동쪽의 포항, 울산을 통한 해상 연계 작전 용이, 교통 여건 측면에서 ▲영천시 전역의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8개 IC, 3개 국도 등)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도담~영천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등이 유치 강점으로 꼽혔다.

박봉규·정서진 공동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영천에 군부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 인적 구성을 확충하는 등 내실을 다져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업인들도 군부대 유치를 강력히 열망하고 있다, 영천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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