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컴투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722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547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을 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흥행작의 선전과 여러 장르의 신작 성과가 더해지며 전년대비 연결 기준 7.7%, 별도 기준 14.5% 증가한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해외 매출이 전체 74%인 416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18.6% 줄었다.

최근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발표한 컴투스는 신작 확대와 인기 IP 게임의 흥행 지속으로 외형을 성장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내실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을 올해도 이어간다.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매입 자사주 50%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며 그중 첫 번째로 14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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