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조국 출마 적절치 않아” 63%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CBS 노컷뉴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44.3%, 민주당은 37.2%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7.1%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다. 개혁신당 지지도는 6.6%로 집계됐고, 녹색정의당은 1.2%를 기록했다.

▲‘지역구 투표에 있어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엔 국민의힘이 44.3%, 민주당이 35.9%를 각각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7.5%, 녹색정의당은 2.1%로 뒤를 이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43.0%, 민주당 30.3%, 개혁신당 9.9%, 녹색정의당 3.6% 순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 지도부에 대한 평가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 위원장에 대해 ‘일을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3%, ‘잘못한다’는 답변은 40.7%를 기록했다. 이 대표에 대해선 ‘일을 잘한다’는 응답이 38%, ‘잘못한다’는 평가는 56.6%로 나타났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선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63.1%로 과반을 넘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29.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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