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라오스 진출
▲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라오스 진출

[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이마트는 22일에 라오스 현지에 위치한 KOLAO 타워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UDEE.CO.,Ltd’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이번 계약으로 라오스에 진출해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가진 이마트·노브랜드 전문점을 선보이며 K-유통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오스는 약 750만 명의 인구의 나라로, 캄보디아·태국·미얀마·중국·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싸여 있다.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 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을 맺는 ‘UDEE.CO.,Ltd’는 엘브이엠씨홀딩스 자회사 오토월드(KDC)가 지분을 출자한 회사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 전무는 "앞으로 엘브이엠씨홀딩스와 협력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라오스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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