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1.20.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1.20. 뉴시스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새로운미래와 결별한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김종인 씨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했다”며 “예정 시점보다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씨의 정치권 등판은 이번이 네 번째다. 그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승리를,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2021년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각각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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