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을 초청, AI를 통해 음악을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이는 '음상(음악을 AI로 보다)' 전시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길기판'과 AI가 함께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으며, 해당 노래를 AI를 통해 시각화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3월 8일 오후 7시 전시장에서는 작품에 담긴 노래를 부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3월 9일 오후 2시에는 '길기판'의 작업 과정과 AI 작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노래를 시각화하고, 또 그 노래를 들으며 작품이 만들어 지는 과정도 체험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울산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이며, 전시 관련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241-73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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