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이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 장학생 453명에 졸업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종근당)
종근당고촌재단이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 장학생 453명에 졸업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종근당)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올해 신규 선발된 113명을 포함, 장학생 453명에 졸업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45명(1호관 20명, 2호관 17명, 3호관 80명, 4호관 128명)에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종근당고촌학사는 민간 장학재단 최초 주거지원시설이다. 지방출신 대학생들에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 비용 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장학생 208명에는 학자금과 생활비 12억원을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38명(국내 64명/해외 46명)에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는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을 지원한다.

김두현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들이 없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평생을 육영사업에 헌신하신 故 고촌 이종근 회장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왔다”며 “우리 사회의 청년들이 현실적인 고민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무상지원 기숙사와 생활장학금과 같은 실질적인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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