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우). 유튜브 강펀치 캡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우). 유튜브 강펀치 캡처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 전략공천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은 이번 총선은 "생선 장수 함운경 대 20년 정치꾼 정청래과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 출신으로 '운동권 대부'로 통하는 함 회장은 오늘(27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공천 면접 보기 전날까지 홍어 손질하다가 왔다"면서 "한국의 미래보다 20년 동안 정파 이익에만 매몰된 정청래 의원과의 승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함 회장은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은 미래로 가자는 데, 민주당은 과거에만 집착한다"며서 "정치란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이재명의 민주당 정책은 나라를 망치는 극단적인 포퓰리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런 민주당 내 운동권 정치의 청산이야 말로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과 수차례 만난 뒤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만남에서 "정청래와의 대결은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였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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