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오늘(4일)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된 재판이 시작된다.
송 전 대표 측은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중앙지법은 4일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송 전 대표의 첫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 전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6650만 원의 돈봉투를 뿌리는데 관여하고 외곽 조직을 통해 7억 6000여 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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