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

영도구 동삼2동 아랫서발 작은도서관(동장 최경윤)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독서모임인‘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지난 2월 29일 모임의 명칭에 걸맞은 어르신 꽃꽂이 수업을 진행했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지난해 12월 한글교실 수강자들이 스스로 구성한 모임으로 그림책과 연계한 한글 심화학습 및 책에 대한 감상 나누기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독서활동 및 한글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꽃꽂이 수업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꽃길만 걷는다는 주제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최경윤 동삼2동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모임을 발굴하여 전세대가 활발히 도서관을 이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 계층의 수요에 맞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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