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 성매매업소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A 씨는 불법 촬영 외에도 직접 성매매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부산지역 성매매 업소 여러 곳에서 성매매를 하면서 여성 10여 명을 몰래 촬영한 뒤 인터넷 사이트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부 영상에서 여성들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매매 업소 단속 과정에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를 차단하고 A 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