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상조서비스 전문기업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
보람그룹, 4개 신사업 본격 시동

울산광역시 남구 보람컨벤션 전경 조감도 (사진=보람그룹)
울산광역시 남구 보람컨벤션 전경 조감도 (사진=보람그룹)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보람그룹이 반려동물, 생체보석, 바이오, 컨벤션 등 신사업을 통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 7개 계열사를 비롯해 20여개 계열사를 보유했다. 상조서비스 외에도 IT, 건설, 바이오, 제조, 유통, 생체보석, 반려동물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생체보석, 바이오, 컨벤션 등 네 가지 신사업을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4대 축'으로 삼고 보람상조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계열사 간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내겠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장례 상품 ‘스카이펫’은 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람상조 전문 장례지도사가 염습한다. 펫 전용관과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단독 추모실, 헌화꽃, 장례증명서 등을 제공한다.

특히 보람그룹 자체 특허 기술로 만든 생체보석 ‘펫츠비아’를 이용할 수 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 생체원료를 혼합해 보석으로 제작되며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앙팡펫은 현재 견·묘용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4종', '헬스케어 영양제 8종' 등 라인업을 갖췄다. 앙팡펫 전 제품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자문을 통해 생산되며 사료(4종), 건기식(8종)은 모두 미국사료협회(AAFCO) 및 유럽 펫푸드연맹(FEDIAF)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라 만든다.

보람그룹은 지난해 컨벤션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울산광역시 보람컨벤션은 지상 7층 규모, 부지면적 약 1000평에 연면적 약 7000평으로 500대를 주차할 수 있다. 3층 루키아홀부터 4층 블리스, 카리나홀, 7층 플로랄 팰리스(야외홀)까지 갖췄다.

보람그룹은 보람컨벤션을 통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MICE 산업을 유치했으며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지구를 아우르는 서구 경서3구역 내에 5성급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를 세워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MICE 수요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람그룹의 컨벤션, 호텔,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은 그룹의 장기비전 프로젝트인 ‘BORAM 2030’의 핵심사업이다. 첫 시작인 울산 보람컨벤션은 부울경 지역의 웨딩, 기업회의 등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람컨벤션의 첫 웨딩초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그룹은 상조기업으로 시작해 명실상부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이 된 최초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며 “지난 30여년간 업계 리딩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성장·발전을 이룩하는 종합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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