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3월 5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우수납세자와 세정발전 유공자에 대하여 표창패와 우수납세자 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구세를 5백만원 이상 성실하게 납부하고 체납 여부, 과거 포상기록 등을 고려하여 우수납세자 1명과 세정발전 유공자 4명을 선정했다.

표창대상자는 △조기식(조은김치 대표), △이승우(부산은행 부전동 금융센터장), △박수일(농협은행 부산영업부 부장), △황인재(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양혜림(국립부산국악원)이다.

우수납세자에게는 표창패와 더불어 구청사 부설 주차장과 부산진구 공영주차장을 1년 동안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우수납세자 증」이 제공된다.

전포동에서 연매출 10억원의 김치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은김치 조기식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아 기업운영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세금은 당연히 납부해야 하기에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이행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지방세무사회 황인재 회장을 비롯한 세정발전 유공자 4명도 각자 맡은 위치에서 세정업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부산진구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우수납세자와 부산진구 세정업무에 도움을 주신 세정발전 유공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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