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홍정기 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한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어제(6일) 기준 출시 43일만에 누적 판매건수 10만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상품은 ‘뇌·심장 新 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 보험료를 절반가량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생보사들은 올해부터 신 위험률 적용이 가능해져 그동안 뇌·심장질환 관련 자체 위험률이 없어 손보사 대비 비싼 보험료를 적용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은 통상적으로 보험사가 신상품을 출시하는 데 2~3개월정도 걸리는 것과 달리 상품의 개발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선제적으로 출시했다.

이에 올해 한화생명의 1월 총 신계약 11만5000건 중 The H 건강보험이 3만6000건을 기록하며 2021년 4월 물적분할 이후 최초로 월별 신계약건수 10만을 돌파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한화생명 건강보장성 상품의 총 월납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1~2월 평균 50억원대로,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 중이다. CMS 기여도가 높은 건강보장성 상품판매 증대로 수익성 향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한화생명 일반보장팀 구창희 팀장은 “이 상품이 단시간에 10만건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올해 첫 적용된 ‘뇌·심장 新 위험률’을 타생보사보다 빠르게 반영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FP가 자신 있게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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