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스그룹 박성엽 부회장(왼쪽)과 삼성 에어테크엔지니어링 김봉길 전무가 (사진=삼성 에어테크엔지니어링)
페이버스그룹 박성엽 부회장(왼쪽)과 삼성 에어테크엔지니어링 김봉길 전무가 (사진=삼성 에어테크엔지니어링)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삼성 에어테크엔지니어링과 페이버스그룹이 8일 MOU를 체결하고 건설 비즈니스 분야의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 에어테크엔지니어링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EPC 전문기업으로, 오일&가스 프로세싱, 정유, 석유화학, 산업, 환경, 바이오, 그린솔루션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삼성 에어테크엔지니어링 김봉길 전무이사는 “페이버스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은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우리의 목표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설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생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버스 그룹은 1985년 설립된 이후 국내외 다양한 업계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사업으로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개발사업 및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 티웨이항공 지사업무를 수행하며 항공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페이버스 그룹 유통부문을 지휘하는 박성엽 부회장은 삼성전자 출신이다. 박 부회장은 서명식에서 "영원히 1등을 하는 기업은 존재할 수 없고 기업이 단독으로 비즈니스를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협력회사 간 강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여 최고의 비즈니스를 이뤄 내는 것이 현 시대 기업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 "페이버스 그룹이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모든 협력기업이 상호 혜택을 누리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페이버스 그룹은 ‘Global Business Company’의 지위를 공고히 하며 국내외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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