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3월~5월)를 맞아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와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수년간 자살 사망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봄철인 3~5월에는 일조량과 미세먼지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졸업·구직 시기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2022년 경찰청 변사자 통계에 따른 자살자의 자살 원인은 정신적·정신과적 문제 39.6%, 육체적 질병 문제 20.7%, 경제생활 문제 20.2% 순으로 나타나 정신적 문제를 조기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통해 우울감을 느끼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주민을 적극 발굴해,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받기 원하는 동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051-911-4600)나 홈페이지(http://www.dmhc.c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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