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공동주택 관리비의 부정·비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관리·회계, 건축 공사, 설비 공사 등 3개 분야 14개 항목 관련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컨설팅을 신청한 공동주택을 방문해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공동주택 실정에 맞는 공사 방법과 공사 범위를 검토하고,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수선 시기 적정성 여부 등을 컨설팅하며 관리비 절감 노하우, 관리비 부정·비리 사례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등을 거처 해운대구 공동주택관리과(공동주택지원팀)를 방문하거나 이메일(deme9905@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행정→건설·건축·도시재생→공동주택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최근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특히 관리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각 공동주택 특색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으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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