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와 에이원E&H 김윤구 대표이사(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삼기부화장 태양광 발전 준공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림)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와 에이원E&H 김윤구 대표이사(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삼기부화장 태양광 발전 준공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림)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하림이 어제(7일) 전북 익산 삼기 부화장 옥상에서 '태양광 발전 준공식'을 진행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미래경쟁력을 강화 의지를 밝혔다.

앞서 하림은 지난해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에 9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한 바 있다.

하림은 이를 통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 사업에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준공식에는 정호석 대표이사와 에이원E&H 김윤구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방식을 확립해 2050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473.56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약 62만KW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8.72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본사 가공식품 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과 합하면 연간 약 891.30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다.

정 대표는 “앞으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기업은 거액의 탄소세 등 각종 페널티를 받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하림이 RE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 등 대기 환경개선을 목표로 폐목재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천하고 있으며, 줍깅 행사와 나무 식재 캠페인 등 임직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친환경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