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735명 상해보험 가입 1800만원 혜택 6명
올해 농촌인력지원센터 지원 예산 6억90만원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센터 운영
일손 필요 농가 지원센터(☎054-339-7368)

사진은 지난해 11월 20일 신녕면 마늘농가 지원 모습(사진/장지수 기자)
사진은 지난해 11월 20일 신녕면 마늘농가 지원 모습(사진/장지수 기자)

 

[경북 위클리오늘=장지수 기자] 영천시는 올해 농촌 일손 지원사업에 총 6억9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도·시비 분담 비율로 모두 영천시가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센터는 농업기술센터 중앙농업인상담소(역전로 12)에 두고 있다.

시는 11일 지난해 이 사업에 "올해보다 약 500만원이 더 많은 6억600만원을 집행했다"라고 밝혔다. 관리 운영 인력은 외부 기간제 공모다.

이 예산 중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비가 40%로 센터운영자 인건비, 홍보, 물품구입, 시스템 관리 등에 사용한다.

또 예산의 60%는 실제 구직 일자리 인력으로 상해 보험료, 교통비·영농작업반장수당 등을 지원하며 지난해 1만6514농가에 6만 735명의 인력을 제공해 농촌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 대처해 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6만735명에 대한 단체 상해보험 계약료는 약 1800만원으로 이 중 6명이 보험 혜택을 본 것으로 확인된다.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센터를 운영한다면서 봄·가을 농번기에 원활한 근로 인력 수급을 위해 인근 도시 및 지역 내 유휴 대체인력을 확보해 농가에 적기 적소 인력 중개를 통한 농작업 일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인력 수급에 완벽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구직자와 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촌인력지원센터(☎054-339-73
68)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문의 후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영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농촌 일손 지원사업을 하고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