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1심 15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03.12.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1심 15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03.12. 뉴시스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에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15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이날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등의 사건 공판에서 갱신 절차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검사 및 변호인과 증거조사 방법을 협의한 후 다음 기일 19일에 바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유 전 본부장은 앞서 출마 등을 이유로 '증인 출석 일정을 4월 이후로 변경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대표는 전날 재판 시간을 변경해달라며 공판개정시간변경신청을 제출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자 이날 오전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 대표는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가하기 위해 변경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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