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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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제공=산청군)

[경남 위클리오늘=윤진구 인턴기자] 산청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산청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달 1일부터 내년 131일까지 1년간 보험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 모두 별도 절차 없이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중에 일어난 사고 및 도로 통행(보행)중에 자전거로부터 급격하고도 우연한 사고 피해를 입은 경우다.

보장 내용은 사망 후유장애 진단 위로금 입원 위로금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이다.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계약사인 DB손해보험() 대표번호(1899-7751)나 산청군청 지역발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해 산청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관리를 도모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자전거가 안전하고 건전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지만 불가피한 사고로 피해를 입었다면 보장내용을 잘 확인해 보험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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