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정호연 기자] 22대 총선을 30일 앞두고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은 3%로 나타났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

지역구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엔 국민의힘 38%, 민주당 37%로 양 당이 초접전 중이다.

지역별로 볼 때 서울은 민주당 38%, 국민의힘 37%로 나타났고, 인천경기에서도 양당 모두 37%로 같아서 수도권 민심이 전체 판세와 유사했다.

비례대표 선거에 대한 응답에선 국민의힘 비례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1%로, 21% 가 나온 민주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섰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15%, 개혁신당이 3%를 차지했다.

지역구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77%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했는데 민주당 지역구 투표자 중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3%에 불과했다. 33%는 비례투표에선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답했다.

원내 제1당에 대한 전망으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43%,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42%로 비슷했다.

▲양당 공천 평가는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가 44%로 비슷했다. 하지만 민주당 공천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인데 비해 부정 평가는 5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민의힘 지지자들보다 지지 정당의 공천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높았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2023년 3월 9일~3월 10일(2일간)  표본수 : 전국 1000명
조사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전화 면접  응답률 : 15.7%

가중값 산출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 point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