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갑…안철수 45% vs 이광재 36%
서울 중·성동갑…전현희 35% vs 윤희숙 31%
경남 양산을…김두관 41% vs 김태호 34%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좌)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좌)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인천 계양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YTN은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 42%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39%의 지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오차범위(±4.4%포인트) 이내의 팽팽한 대결이다.

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중학교에서 열린 시범단지 재건축 설명회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3.09. 뉴시스
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중학교에서 열린 시범단지 재건축 설명회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3.09. 뉴시스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유권자 507명에 대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45%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36%로 나왔다. 9% 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를 살짝 넘어섰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는 2%에 그쳤다.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좌)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좌)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35%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31%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이내의 접전이다.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좌)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좌)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도지사 출신 중진이 맞대결하는 경남 양산을에서는 유권자 503명 중 ▲민주당 김두관 후보 지지가 41%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지지자가 34%였다. 적극 투표층에선 김두관 후보 48%, 김태호 후보 39%로, 차이가 조금 더 벌어졌다.

YTN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인천 계양을과 경기 분당갑, 서울 중·성동갑 유권자를 지난 9~10일, 경남 양산을 유권자를 10~11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각각 11.9%, 10.6%, 10.0%, 12.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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