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3월부터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무료로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첫 강좌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 ▲병원 동행매니저 양성교육 ▲방과후 돌봄교실 지도사 자격증 1급 과정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교육 ▲코딩교육지도사 2·3급 과정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분석특강 ▲면접 스피치 특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준비돼 있으며, 교육 수료생에게 직업 매칭 서비스와 사후관리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사하구에서 직접 주관하는 교육뿐 아니라 부산보건대학교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들은 인터넷 사하일자리통합지원플랫폼(www.saha.go.kr/job)에서 신청하거나 일자리복지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일부 강좌를 제외하고 무료다.

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람있고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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