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신형 탱크에 오른 모습.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신형 탱크에 오른 모습.

[위클리오늘=정호연 기자]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탱크병 대연합부대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날은 한미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이 끝나는 날이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인민군대 각 군종, 병종, 전문병부대, 구분대들의 훈련을 많이 지도하였지만 오늘 땅크병들의 준비 정도가 제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신형 주력땅크가 매우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력을 훌륭히 보여준 데 대하여 만족을 금치 못했다"면서 "우리 군대가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땅크를 장비하게 되는 것은 크게 자부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조종간을 잡고 직접 탱크를 몰았다며 관련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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