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거환경 개선 위해 기꺼이 사업에 동의

[경기 위클리오늘=우서연 기자] 의정부시는 3월 13일 시장실에서 안골마을 도시가스 공급에 기여한 주민 이정옥 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안골마을 도시가스 공급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시는 3억4천100만 원을 투입, 810m의 공급관을 설치해 안골마을 25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사업 부지의 약 64%에 해당하는 517.9m를 이정옥 씨가 소유하고 있어 이 씨의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웠다.

이 씨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꺼이 사업에 동의하고, 공사 편의를 위해 사유 도로를 개방하는 등 기분 좋은 실천을 아끼지 않았다.

안골마을 주민들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연간 약 2천200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LP가스 사고 위험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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