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양재종합복지관 박대희 관장,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이재용 관장, 서초구청 전성수 청장, KCC 김상준 상무, 방배아트유스센터 오신일 관장,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조미진 관장(사진=KCC)
왼쪽부터 양재종합복지관 박대희 관장,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이재용 관장, 서초구청 전성수 청장, KCC 김상준 상무, 방배아트유스센터 오신일 관장,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조미진 관장(사진=KCC)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KCC가 서초구와 함께하는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반딧불 하우스’가 200 가구를 넘어섰다.

양측은 어제(14일) 서초구청에서 올해 반딧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KCC 김상준 상무,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4개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2018년부터 누적 212 가구를 수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매년 사회취약계층 30~40 가구를 선정하며 올해도 30여가구를 수리할 계획이다.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가 삶을 환하고 밝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CC는 이번 사업에 1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특히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구로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협력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지원 사유, 시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복지정책과,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방배아트유스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하게 수리된 KCC의 반딧불 하우스가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로 7년째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사 제품을 이용하는 반딧불하우스, 노후주택 개선사업 ‘새뜰마을’ 서울시 저층주거지 개선사업 ‘온 동네 숲으로’ 등과 같은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앞으로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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