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자 1만 9천여 명 대상…총 체납금액 약 32억 원

▲익산시, 체납 지방세 납부 고지서 발송/익산시청 전경/익산시 제공
▲익산시, 체납 지방세 납부 고지서 발송/익산시청 전경/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지방세 체납자들에게 납부 고지서를 발송해 자진 납부를 적극 독려한다.

시는 이달 지방세 체납자 1만 9,000여 명에게 체납세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체납 대상자의 총체납 금액은 약 32억 원으로 체납 건수는 2만 4,000여 건이다.

체납 지방세 납부는 고지서에 제공된 가상계좌를 이용하거나 CD/ATM 기기에서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통장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체납자의 경제 상황 등을 분석해 생계형, 소상공인 체납자의 경우에는 분할 납부, 관허사업 제한 유보 등 탄력적 징수를 통해 경제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지서 발송을 통해 체납세 징수율을 높여 건전한 재정 운영에 이바지할 방침"이라며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과의 형평성을 위해 체납세 납부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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