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한화리조트 설악이 오는 8월 17일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WATERBOMB SOKCHO 2024)’를 개최한다.

워터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워터밤에는 전국에서 약 20만명의 인파가 몰려 화제가 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2030세대로 ‘MZ세대 대표 여름 축제’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올해는 속초를 비롯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에 이어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터밤 속초의 지난해 관람객은 1만5000여명에 달했다. 관광객 유입, 고용 효과 등 민간기업이 수십억 원의 자본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워터밤 속초 2024’ 라인업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현재 얼리버드 티켓은 이미 전량 매진됐으며 1차 티켓을 판매 중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합정역, 종합운동장역 총 4곳에서 유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밤과 리조트 워터파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5월에는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콘서트팩 속초’가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성시경, 멜로망스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