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장상 수상

[위클리오늘=이진우 기자] 주거용부동산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 내방니방이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뉴패러다임은 18일 “2024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1호 투자 스타트업을 최종 낙점했다”며 “올해 첫 번째 투자기업으로 IT 플랫폼 기술을 통해 1인 주거용 부동산 브랜딩과 운영관리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내방니방’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 및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 전문 스타트업으로,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브랜딩과 함께 IT플랫폼 기술을 통해 운영관리(SaaS)를 쉽게 만드는 ‘공간브랜딩-부동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거용부동산 운영관리 앱 '내방니방'과 투트랙 전략으로, 주거공간 브랜드 '위플라'(WEPLA)를 운영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위플라 브랜드는 ▲하루단위 숙박공간 ‘위스테이’(WESTAY) ▲단기임대 주거공간 ‘위리브’(WELIVE) ▲카페 브랜드 '카페위위‘(Cafe wewe) 등을 통해 레지던스 제공부터 임차인 고객의 니즈에 맞는 부대시설, 팝업이벤트 기획까지 유휴 공간을 리브랜딩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모든 주거용부동산은 내방니방 모바일 앱과 연동해 비대면 운영관리 솔루션 SaaS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라이프스타일 주거공간 브랜딩과 디지털 운영관리 SaaS의 결합은 중소형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틈새시장을 낮고 넓게 공략하는 서비스 전략이다”며 “직영 중심 거점 ‘위플라’를 기반으로 주거 카테고리 내의 다양한 수익모델 확보와 B2G, B2B로 확장 가능성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남근호 내방니방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마케팅 비용과 빠른 지점 확장을 위한 보증금과 시설비에 주요하게 사용할 예정이다”며 “올해 상반기 위플라 1호점을 메인상권으로 확장 이전하고 추후 2, 3호점까지 지방거점에 신규오픈하면서 올해 전체 3호점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내방니방은 지난해 11월 인천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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