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홍정기 기자] 삼성생명이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와 서비스를 외국어로 제공하는 ‘외국인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1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삼성생명이 컨설턴트의 고객관리와 병행해 모든 고객을 회사가 직접 케어하는 고객 안내 서비스를 외국인 고객까지 확대한 제도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월 1회 다양한 보험 정보와 서비스를 해당 고객의 모국어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외국인 고객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보험정보를 모국어로 접할 수 있게 됐다.

보험 업무 처리 방법, 보험과 관련된 정보와 서비스, 이벤트 등 콘텐츠를 모바일 문자 플랫폼(RCS, Rich Communication Suite)을 통해 이미지로 제공한다.

대상 언어는 신규 가입고객 비율이 높은 중국어, 러시아어이며 추후 영어 등 안내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고객 안내 콘텐츠 작성을 위한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라이팅 가이드북’이 ICT 어워드에서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모든 고객에게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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